순천향림중학교가 ‘부자동행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순천향림중학교는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자동행 축구대회’가 열렸다.

신봉호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는 공부에 찌든 심신을 스포츠를 통해 해소하고, 학교 운영에 미온적인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네트워크를 형성, 학교발전과 학교문화 선도를 위해 함께한다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향림중학교는 축구를 시작으로 스포츠 종목을 다양화해 모든 학부모가 동참하는 행사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