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교육부 공인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순천대, 교육부 공인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by 운영자 2015.07.07

ACE 사업, 경쟁률 7.6대 1 … 4년간 80억 원 확보
순천대학교가 교육부의 ‘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ACE 사업에는 총 99개의 대학이 신청,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순천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순천대는 매년 20억씩 4년간 총 80억 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교육부가 공인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학부교육 선진 모델을 창출하고 학부교육의 내실화를 선도하게 된다.

순천대는 ‘S-LIFE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춘도약 프로젝트’(단장 성치남 교수)라는 주제의 학부교육 모델로 ACE 사업 대상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학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4대 핵심역량(도전역량, 융복합역량, 자기주도역량, 소통역량)을 갖춘 ‘S-LIFE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배움으로 희망찬 학생, 가르침으로 행복한 교수, 함께해서 활기찬 순천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과 및 비교과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개선과 교육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 지방대학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 대학인 순천대만의 특화된 선진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성치남 단장은 “이번 ACE사업 선정으로 교육부가 공인하는 학부 교육이 우수한 잘 가르치는 대학의 영예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4대 핵심역량을 갖춘, 지역과 함께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CE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하여 4년간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여기에서는 대학의 비전과 인재상 등 자체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교수-학습체계,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총체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