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네팔! 기운내, 네팔 친구들아!”
“힘내요, 네팔! 기운내, 네팔 친구들아!”
by 운영자 2015.07.07
광양마로초,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돕기 성금 모금
전교생·교직원 참여 … 70여만 원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전달
전교생·교직원 참여 … 70여만 원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전달
“네팔 친구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광양 마로초등학교(교장 김영중) 500여 명의 학생들이 두 차례의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마로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6월 한달 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모아뒀던 용돈을 내놓았고,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마음을 보탰다. 이렇게 한달 동안 모아진 돈은 70여만 원.
학생들은 모아진 성금을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이하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마로초 학생회 임원들은 어린이재단이 하는 일, 네팔 현지 상황 등을 알아보는 나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마로초등학교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세계평화나눔교육’의 일환으로, 학생회에서는 모금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자체적으로 논의·결정해 진행했다.
26명의 마초로 학생회 임원들은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친구들에게 네팔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네팔의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함께 보며, 모금 활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영중 교장은 “두 번의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을 돕고자 우리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으고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며 “마로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네팔에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네팔 지진 피해 돕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인류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교육과 활동들을 실천하며 ‘존중과 협력’이라는 학교의 철학을 함께 실천해 가자”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인터뷰>
광양 마로초등학교(교장 김영중) 500여 명의 학생들이 두 차례의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마로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6월 한달 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모아뒀던 용돈을 내놓았고,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마음을 보탰다. 이렇게 한달 동안 모아진 돈은 70여만 원.
학생들은 모아진 성금을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이하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마로초 학생회 임원들은 어린이재단이 하는 일, 네팔 현지 상황 등을 알아보는 나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마로초등학교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세계평화나눔교육’의 일환으로, 학생회에서는 모금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자체적으로 논의·결정해 진행했다.
26명의 마초로 학생회 임원들은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친구들에게 네팔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네팔의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함께 보며, 모금 활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영중 교장은 “두 번의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을 돕고자 우리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으고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며 “마로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네팔에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네팔 지진 피해 돕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인류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교육과 활동들을 실천하며 ‘존중과 협력’이라는 학교의 철학을 함께 실천해 가자”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인터뷰>
광양 마로초 오정민 학생회장“네팔 친구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모은 돈이 잘 전달돼 네팔 친구들이 밥을 먹고, 학교를 다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시 행복해졌으면 해요.”
마로초등학교의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돕기를 진두지휘한 마로초 6학년 오정민 학생회장(사진).
오 회장은 이번 모금 활동을 하며 네팔의 어려움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 그리고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들의 도움이 왜 필요한지 친구들에게 열심히 설명했다.
“네팔이 세계 10대 빈곤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앞으로도 세계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다면 네팔 어린이 돕기 같은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저희가 모은 돈이 잘 전달돼 네팔 친구들이 밥을 먹고, 학교를 다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시 행복해졌으면 해요.”
마로초등학교의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돕기를 진두지휘한 마로초 6학년 오정민 학생회장(사진).
오 회장은 이번 모금 활동을 하며 네팔의 어려움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 그리고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들의 도움이 왜 필요한지 친구들에게 열심히 설명했다.
“네팔이 세계 10대 빈곤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앞으로도 세계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다면 네팔 어린이 돕기 같은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