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교육발전 유공교원 국외 연수 실시
광양 교육발전 유공교원 국외 연수 실시
by 운영자 2015.07.08
교원 사기 진작 … 교육 역량 강화 목적
초·중학교당 1명·교육전문직원 4명 … 46명 대상
8월 10일~14일, 싱가포르·대만 교육기관 방문 예정
광양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연수’가 시행될 전망이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광양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에서 한 장학사의 제안이 채택됨에 따라, 교원들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유공 교원 국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로, 교육부의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금 6600만 원을 재원으로 1인당 약 145만 원의 비용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재직 중인 초·중 교원 가운데 유공 교원 42명(초등학교 교원 28명, 중학교 교원 14명)과 교육전문직원 4명 등 총 46명을 선정, 23명씩 2개 단체로 구성해 싱가포르와 대만의 학교 및 교육시설을 방문할 방침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연수 기간 동안 광양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집하고, 학교급별 모둠을 편성해 각 모둠별로 주제 설정 및 연수기록부를 작성, 별도의 발표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대상자는 교육지원과장, 교육전문직원 2명, 관내 교원(초·중)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상자 선발위원회’를 조직, 관내 초·중학교별 1명 이상을 추천 받아 광양교육발전 기여도를 종합 검토해 상위 순위자로 결정한다.
선정 기준은 광양시 재직 중
△교육관련 수상 실적 보유
△진로, 진학, 과학, 정보, 체육 등 각종 교육활동에서 학생 지도를 통한 실적 거양
△학력신장, 창의·인성교육, 자유학기제 운영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업무 추진 및 자료 개발 등에 기여
△광양교육지원청 역점 및 특색교육 사업 추진에 공이 있는 교원 등이다.
그러나 학교별 규모와 관계없이 연수 대상자를 1개 학교당 1명씩 선정하는 방식은 비교적 규모가 큰 학교의 유공 교원들에게는 기회가 줄어드는 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마저 사라지면서, 저하된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연수 기회는 모든 학교에 균등하게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 된 부분은 발전시켜나갈 계획으로, 연수 대상자의 수는 이에 맞게 조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
초·중학교당 1명·교육전문직원 4명 … 46명 대상
8월 10일~14일, 싱가포르·대만 교육기관 방문 예정
광양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연수’가 시행될 전망이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광양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에서 한 장학사의 제안이 채택됨에 따라, 교원들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유공 교원 국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로, 교육부의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금 6600만 원을 재원으로 1인당 약 145만 원의 비용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재직 중인 초·중 교원 가운데 유공 교원 42명(초등학교 교원 28명, 중학교 교원 14명)과 교육전문직원 4명 등 총 46명을 선정, 23명씩 2개 단체로 구성해 싱가포르와 대만의 학교 및 교육시설을 방문할 방침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연수 기간 동안 광양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집하고, 학교급별 모둠을 편성해 각 모둠별로 주제 설정 및 연수기록부를 작성, 별도의 발표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대상자는 교육지원과장, 교육전문직원 2명, 관내 교원(초·중)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상자 선발위원회’를 조직, 관내 초·중학교별 1명 이상을 추천 받아 광양교육발전 기여도를 종합 검토해 상위 순위자로 결정한다.
선정 기준은 광양시 재직 중
△교육관련 수상 실적 보유
△진로, 진학, 과학, 정보, 체육 등 각종 교육활동에서 학생 지도를 통한 실적 거양
△학력신장, 창의·인성교육, 자유학기제 운영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업무 추진 및 자료 개발 등에 기여
△광양교육지원청 역점 및 특색교육 사업 추진에 공이 있는 교원 등이다.
그러나 학교별 규모와 관계없이 연수 대상자를 1개 학교당 1명씩 선정하는 방식은 비교적 규모가 큰 학교의 유공 교원들에게는 기회가 줄어드는 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마저 사라지면서, 저하된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연수 기회는 모든 학교에 균등하게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 된 부분은 발전시켜나갈 계획으로, 연수 대상자의 수는 이에 맞게 조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