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기숙사비 납부방식 개선안’ 시범 대학 선정

순천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생 기숙사비 납부방식 개선안’ 시행을 위한 시범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순천대 학생생활관은 2015학년도 2학기 입실자를 대상으로, 일시납부제에서 분할 및 카드 납부제를 도입,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의 ‘대학생 기숙사비 납부방식 개선안’은 대학 기숙사비의 분할납부와 카드납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순천대 기숙사 외에도 홍제동 행복기숙사,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카드를 통한 생활관비 납부는 농협과 협의 후 이르면 8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농협비씨카드와 농협채움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하며 농협(지역농협 포함) 전국 영업점 방문 또는 인터넷 뱅킹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한편, 생활관비를 2회로 나눠 현금 및 카드로 납부하는 분할납부는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분할납부 신청서는 순천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http://www.sunchon.ac.kr/mbs/dorm/) 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