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교육지원청 ‘또래 학습 멘토링’ 운영

순천교육지원청 ‘또래 학습 멘토링’ 운영

by 운영자 2015.09.01

학생-지도교사가 학습·생활능력 향상

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학습 멘토링’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순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배움동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래 학습 멘토링제’는 학습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생들 스스로 멘토-멘티를 구성해 수업과 여가활동 시간에 자연스럽고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필요할 때 지도교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다.

27일 순천여중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순천왕의중 외 9팀의 멘토-멘티 학생과 팀당 한분의 지도교사가 함께해 배려심과 책임감, 학습과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며 자신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황세연 신흥중 교사는 “개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학생들끼리 서로 존중하며 채워주고,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서 인성역량까지도 강화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며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성취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정해린 순천여중 학생은 “연말에 우수활동 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친구와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