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시, 시민 인문학 강좌 운영

순천시, 시민 인문학 강좌 운영

by 운영자 2015.09.02

순천시가 책과 저자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로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을 운영한다.

오는 17일에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가 연사로 나서, ‘우리를 위해 남겨진 기록 조선왕조실록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10월에는 「헤세로 가는 길」의 정여울 작가가 ‘헤르만 헤세와 함께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11월에는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의 강명관 교수가 ‘조선의 책 오늘의 책’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 인문학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3회(5000원) 또는 1회(2000원)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한편, 박시백 작가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한겨레신문의 시사만화가로 데뷔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의 매력에 빠져들어 2001년부터 작업을 시작, 2013년 20권을 완간했으며 그해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