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 학생·교사, 전국과학전람회서 우수성 과시

순천 학생·교사, 전국과학전람회서 우수성 과시

by 운영자 2015.09.07

학생부 최우수상·교원부 우수상 등 전국 제패
순천지역 학생, 교사들이 최근 전국과학전람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순천 학생, 교사들은 최우수상 1점, 특상 2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는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을 제패했다.

이번 전람회에는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부와 교원부 8개 부문 53개 작품에 대한 작품설명서 심사와 개인면담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람회에 3개 작품을 출품해 3개 작품 모두 특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순천 왕운초 김도현·이석준 학생(지도교사 오완수)과 목포연산초 장민준 학생의 공동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예쁜이 줄무늬 꼬마새우는 양식 물고기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꼬마새우와 해양관상어(범돔, 두동가리돔, 가시복, 나비고기) 및 조피볼락과 꼬마새우의 혼합사육을 통해 국내 최초로 꼬마새우와 상리공생관계를 확인하고 꼬마새우가 병을 치료하는 원리를 밝혔다.

이어 순천성남초 김은수·윤지혜, 순천용당초 김찬형 학생(지도교사 강진선)은 ‘사위질빵의 잎자루 감기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로, 순천왕운초 이준서, 이준희 학생은 ‘집에서 키운 칠면초는 왜 붉은색으로 변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순천왕운중 김민석 학생(지도교사 김민성)은 ‘봄과 가을에 활동하는 짱구개미의 생존전략에는 어떤 과학적 지혜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교사들은 꾸준히 연구하여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