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이자 학습장인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정보를 관람객에게 정확하고 높은 질로 제공하기 위해 순천만 갯벌생태 안내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순천만 갯벌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순천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배우며, 갯벌환경에 대한 생태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육 후 이들은 순천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동행 해설, 시민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인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8기 순천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증은 70% 이상 강의 수강과, 실기 및 필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 교부된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15만 원이다.

교육신청은 25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세부 일정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과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은 해양수산부에서 갯벌생태안내인 양성 및 역량강화를 통해 갯벌의 보전과 체계적인 생태교육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총 162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이들 중 현재 27명이 순천만 자연생태 해설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