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 엄마랑 아기랑‘북스타트’확대

순천, 엄마랑 아기랑‘북스타트’확대

by 운영자 2015.10.01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순천시립도서관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지난 15일 기적의도서관과 조례호수도서관에서 하반기 수강을 성황리에 시작했다.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 아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는 매주 화요일 기적의도서관과 조례호수도서관, 목요일 삼산도서관, 토요일 연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되는 북스타트 데이는 도도도송으로 시작해 엄마와 아기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관 이용안내, 부모교육, 손유희 및 몸놀이, 주제도서와 관련된 활동, 그리고 지식채널 e 영상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북스타트는 순천에서 태어난 6개월에서 18개월 아가와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모님 신분증과 육아수첩을 가지고 오면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그리고 도서목록 과 책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북스타트의 인기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인 기적의도서관 ‘도리도리 짝짜꿍’은 신청 1분 만에 접수가 마감 돼 이용자들의 추가 신설 요구가 쇄도했다.

이에 시는 기적의도서관에 추가반을 신설하고, 삼산도서관과 신대지구에 북스타트 플러스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10월부터 운영한다.

이강선 도서관운영과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 심리와 발달특성을 고려한 책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필요한 육아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