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매주 목요일(10.8.~11.5.) ‘러시아 문학, 여성을 그리다’는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강좌를 운영했으나, 하반기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민들과 만난다고 말했다.

먼저 9월에 운영된 예술분야 인문학 강좌는 ‘인문, 영화의 숲을 거닐다’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영화 음악 등을 접목시켜 인문학에 대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뒤이어 문학 분야인 ‘러시아 문학, 여성을 그리다’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도스토엡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고리끼, 고골리 등 러시아의 내로라하는 대문호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분석해 작품의 배경과 작품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상반기 모니터링 우수기관으로 선정, 11월에는 권오준 생태동화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