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서초-경남 하동초 섬진강 초등생 손편지로 영·호남 화합
전남 광양서초-경남 하동초 섬진강 초등생 손편지로 영·호남 화합
by 운영자 2015.10.26
섬진강을 사이에 둔 영·호남의 초등학생들이 손편지를 통해 화합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사단법인 손편지운동본부는 경남 하동초등학교와 전남 광양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교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의 편지 교환은 섬진강 인근 광양시 다압면의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달빛우체통’을 통해 이뤄졌다.
‘달빛우체통’은 손편지운동본부가 영·호남 학생들에게 두 지역의 화합과 학생들 사이의 우의를 위해 손편지를 써서 교환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설치했다.
우정사업본부 지원을 받아 설치한 우체통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공평하게 지역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아 ‘달빛우체통’으로 이름 붙였다.
손편지 릴레이는 지난 20일 하동초 학생들이 느랭이골을 찾아 달빛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서 시작됐다.
하동초 전교생 560명이 참가한 손편지에는 각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소개, 지역의 문화재와 관광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의 편지를 받아본 광양서초 학생 370여 명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연뿐만 아니라 광양의 다양한 특산물과 자랑거리를 담은 답장을 써서 느랭이골 달빛우체통에 넣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 편지를 기다리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설레고,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손편지운동본부는 경남 하동초등학교와 전남 광양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교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의 편지 교환은 섬진강 인근 광양시 다압면의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달빛우체통’을 통해 이뤄졌다.
‘달빛우체통’은 손편지운동본부가 영·호남 학생들에게 두 지역의 화합과 학생들 사이의 우의를 위해 손편지를 써서 교환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설치했다.
우정사업본부 지원을 받아 설치한 우체통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공평하게 지역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아 ‘달빛우체통’으로 이름 붙였다.
손편지 릴레이는 지난 20일 하동초 학생들이 느랭이골을 찾아 달빛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서 시작됐다.
하동초 전교생 560명이 참가한 손편지에는 각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소개, 지역의 문화재와 관광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의 편지를 받아본 광양서초 학생 370여 명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연뿐만 아니라 광양의 다양한 특산물과 자랑거리를 담은 답장을 써서 느랭이골 달빛우체통에 넣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 편지를 기다리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설레고,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