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컨벤션관 일원 … 토크콘서트·창업골든벨 등 다채

창업문화 축제 ‘화창 한마당’이 오는 19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최용석)은 전남 지역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화려한 창업을 이야기하자’는 의미로 ‘화창 한마당’을 기획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화창 한마당에서는 창업지원 프로그램(멘토링)을 통해 창업원을 발굴,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 △창업 골든벨 △CEO 특강 △청년 창업 런웨이(순천 청년장사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먼저,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도전’의 중요성, 실패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성공에 대한 정의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전망이다.

이어지는 ‘창업 골든벨’에서는 비즈쿨(비즈니스+스쿨) 재학생, 대학생, 화창한마당 참가 희망자 등 사전·현장 접수로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상식 및 관련 시사 문제를 풀이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상품도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CEO 특강’이 범민홀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청년창업가로 변신한 권인택 오픈놀 대표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시각 소극장에서도 순천시가 준비한 창업 성공 스토리 강연 ‘청년 창업 런웨이’가 열릴 전망이다.

행사에는 이원기 길건너게스트하우스 대표와 김성규 M(MANN) 대표, 손승균 두루미날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 시 고려할 점과 실패 극복 방법 등을 조언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지역특화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3D 프린터 활용교육 △스탬프 투어 △창업 체험관&청년창업로드쇼 △멘토링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선구 순천대 창업지원단 팀장은 “화창 한마당은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능력과 운영 능력 향상의 기회이자 창업 아이템, 성과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비즈쿨) 청소년에게는 창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진취적인 자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