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이 ‘아름다운 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아름다운 가게’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2015 아름다운 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연향점에서는 최근 순천금당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나눔천사로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순천금당중, 좌야초, 순천중앙초, 이수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학용품, 의류, 그릇, 주방용품 등 2500여 점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기증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하게 됐다.

신경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널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새해에도 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대한 소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