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다압초 “우리 힘으로 어려운 이웃 도울래요”
광양 다압초 “우리 힘으로 어려운 이웃 도울래요”
by 운영자 2015.12.07
광양 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가 지난 3일 MBC여수문화방송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학교 주최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관으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다압초 6학년 학생들은 도덕시간의 배려와 나눔 과정을 배우며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배려와 나눔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토의했다.
그 결과 집안의 안 쓰는 물건을 교내에서 파는 ‘나눔장터’를 기획, ‘천사들의 나눔장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6학년들은 나눔장터에 필요한 물건 모으기, 가격 정하기, 광고지 만들기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직원, 마을주민에게 보낼 안내장까지 손수 만들었다.
학교 강당에서 열린 ‘천사들의 나눔장터’에는 학부모와 마을 주민 등도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장터가 끝난 뒤에는 수익금을 어떻게 쓸까 하는 고심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회의를 통해 기부처를 찾았고, 직접 학교 앞 다압농협에 계좌이체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나눔과 배려를 우리가 함께 고민하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했던 과정도 재미있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다압초 6학년 학생들은 도덕시간의 배려와 나눔 과정을 배우며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배려와 나눔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토의했다.
그 결과 집안의 안 쓰는 물건을 교내에서 파는 ‘나눔장터’를 기획, ‘천사들의 나눔장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6학년들은 나눔장터에 필요한 물건 모으기, 가격 정하기, 광고지 만들기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직원, 마을주민에게 보낼 안내장까지 손수 만들었다.
학교 강당에서 열린 ‘천사들의 나눔장터’에는 학부모와 마을 주민 등도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장터가 끝난 뒤에는 수익금을 어떻게 쓸까 하는 고심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회의를 통해 기부처를 찾았고, 직접 학교 앞 다압농협에 계좌이체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나눔과 배려를 우리가 함께 고민하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했던 과정도 재미있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