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지네, 재미져!”

지난 15일 순천신흥중학교 연극부는 순천 생목경로당을 방문해 ‘흥부와 놀부’ 연극공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부영 8차 경로당, 한고을지역아동센터와 올해 남부종합복지관 공연에 이어 네 번째 연극 봉사활동이다.

학생들은 공연 후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갔다.

연극을 지도한 이정미 연극문화예술사는 “공연을 준비해 가는 일련의 과정과 연극공연 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소통, 정, 진심 등 봉사의 참 의미를 일깨워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연극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신흥중학교 연극부 학생들은 내달 연향동 신화경로당과 매곡동 소재 경로당을 찾아 연극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