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총장 김지환) 간호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6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역량을 심사, 인증하는 제도다.

개정된 의료법에 의하면 내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주어지게 되므로 간호교육에서 인증평가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간호교육인증평가의 평가 항목은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 16개 부문 32개 항목이며, 제일대학 간호학과는 최우수 평가를 받아 5년 인증(2016.12.12. ~ 2021.12.11.) 획득에 성공했다.

순천제일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으로 전남 동부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간호교육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 간호과는 2012년도 모집정원 44명(정원 외 포함)으로 신설된 이후 2014년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돼 지난해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합격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