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 등 8개 영호남시군 ‘충무공 역사 탐방’ 나서

순천 등 8개 영호남시군 ‘충무공 역사 탐방’ 나서

by 운영자 2016.08.23

순천시와 고흥군, 문화재청 등 8개 영호남 지자체와 3개 기관이 함께 충무공 이순신 역사 체험에 나선다.

지난 19일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해 해군사관학교, 한국철도공사, 여수시, 순천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 리더십, 청렴 의식 등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중요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문화재청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동시에 각 기관의 사업을 지원하고, 해군사관학교는 학교 내 이충무공 관련 시설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순신 역사탐방열차(가칭) 등 이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은 순천만에코촌 내 유스호스텔, 선암사 차 체험관, 해남은 우수영관광단지 내 유스호스텔, 여수는 엑스포박람회 내 게스트하우스, 생태체험관 등을 숙박시설로 활용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운영되며 총 11개 탐방루트를 구성해 충무공과 관련된 일화, 난중일기 기록 등의 발자취를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