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3일 도사초등학교에서 별과 우주나눔 심화교실Ⅱ(이하 ‘심화교실’)을 진행한다.

심화교실은 체험 과학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중·소도시 청소년들에게 천문 우주 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과학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순천만천문대 천문전문가의 진행으로 순천만천문대와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자체 개발한 천문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과 별자리에 관한 설명, 별자리 천문 교구 만들기, 천체관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늘려감으로써 과학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점차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화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순천만천문대와 (사)한국천문우주 과학관협회 공동 주관으로 과학기술진흥 기금과 복권기금 재원으로 한국과학 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