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왕운중, 5년사 책자 발간‘화제’

순천왕운중, 5년사 책자 발간‘화제’

by 운영자 2016.10.20

교육활동 수록으로 타 학교 모범
순천왕운중학교(교장 장병호)에서 ‘천년 왕운을 향한 첫걸음’이란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이 책은 왕운중이 개교한 2011년부터 최근 2015년까지 5년간의 발자취를 34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눠진 이 책의 전반부에는 학교 연혁과 교육활동 사진을 비롯해 재직 교직원과 졸업생의 명단, 각종 수상 실적과 언론 보도 내용들이 담겨 있다.

후반부에는 연도별 주요 교육활동 계획과 학교규칙, 성적관리규정 및 각종 행사계획과 함께 학교장 훈화 및 구성원들의 글이 실려 있다.

장병호 교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책자를 발간한 것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천년 후의 학교를 내다보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교 역사의 기록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긍지와 소속감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학교생활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자 발간을 높이 평가했다.

순천왕운중의 역사서 발간은 도교육청에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 역사 찾기 사업에 일환으로 타 학교의 뿌리 찾기 사업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천왕운중은 이 책자를 도내 주요 교육기관과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