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순천 조례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학교예술교육발표회 축제인 ‘정·꿈·끼가 어우러진 행복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교별로 갈고 닦은 문화 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공연은 초중학교 29팀이 참여했으며, 작품전시는 초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60여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은 물론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마음껏 느끼도록 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순천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각급 학교에서 ‘행복순천교육’을 목표로 꾸려 온 다양한 감성교육의 문화·예술적 성과들이 풍성하게 공개돼 순천교육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했다.

임형권 교육장은 “학교예술교육이야말로 감성이 기반이 되는 최상급의 인성교육”이라며 “열정을 기반으로 꿈을 가꿔 끼와 열정이 넘쳐나는 행복나눔 축제의 한마당을 열어 감성교육을 통한 조화롭고 품격 있는 행복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순천교육의 목표를 삼고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청 관계자는 “사람이 중심이 되고,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내일의 주인공들을 위해 정(情), 꿈, 끼를 키우는 감성교육활동에 더욱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