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학생 41명 중 26명 ‘졸업 후 협약 기업 근무 예정’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조의식)가 지난 14일 광양 부루나호텔에서 ‘2017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조의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광양시, 광양시의회를 비롯, 광양제철 내 협력업체, 율촌·신금·초남·명단 산단 내 기업체 대표, 도제 수료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광양하이텍고 3학년 학생 41명이 도제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김찬의 학생 외 26명은 졸업 후 (주)유니테크 등 협약기업 및 지역 산단업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김찬의 학생((주)유니테크 입사 예정)은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하면서 사회경험도 쌓고 필요한 기능을 미리 배울 수 있었다”며 “더불어 졸업 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 일꾼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의식 교장은 “도제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참여기업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제교육을 통해 회사가 만족하고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기업 현장과 교육기관이 교환적 교육을 하는 제도로, 광양하이텍고에서는 이를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호 기자 /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