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GS칼텍스·검찰‘순천 위기청소년 예술 치유’

GS칼텍스·검찰‘순천 위기청소년 예술 치유’

by 운영자 2017.03.16

GS칼텍스와 검찰이 함께 진행하는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사업이 여수에 이어 순천까지 확대 실시된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문찬석)은 14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와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등에서 ‘2017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 등은 2016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행 첫 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여수 지역 위기청소년 119명이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및 여름캠프 등의 예술치유를 받으며 재범의 유혹을 견디는 힘을 길렀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약 140명의 위기청소년의 예술치유를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매주 1회씩 총 15회 일정으로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모여 악기 연주 등의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All Day)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연말에는 예울마루 합동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편, GS칼텍스와 순천지청은 이날 개강 수업에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일정, 출결 관리 등을 설명하고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