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순천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초·중학생 22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순천영재교육원은 자연과학(초·중 166명), 인문(중 36명), 발명(초 18명) 등 22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입학했다.

순천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창조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영역별 중점 교과와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및 통합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과학재능기부 활동, 현장체험학습, 마술체험, 국외 진로캠프 등을 병행한다.

윤종식 교육장은 “참다운 인성을 갖추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따뜻한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그 동안 관습을 타파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영재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