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제일대, LINC+ 사업‘선정’

순천제일대, LINC+ 사업‘선정’

by 운영자 2017.03.31

순천제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됐다.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순천제일대는 LINC+ 사업의 ‘전문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 호남·제주권 7대 대학에 포함됐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은 산업체 등 교육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에 따라 사회가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에 채용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문화되고 특화된 산업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생선발 △교육과정 △교육운영 △취업까지 연계된 사회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

산업체가 요구한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산업체와 함께 공동 선발하고 교육과정과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취업도 55% 이상 약정돼 있어야 사업에 선정될 수 있다.

이 유형은 특히,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취업난과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순천제일대의 사업명은‘전라남도 전략산업을 위한 철강·석유화학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학생·산업체·대학이 함께 만족하는 3MiCS 취업제일대학’을 사업비전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장중심 △융합중심 △창의성 등 3원칙 아래 철강·석유화학, ICT융합기술 및 지역성장산업인 산업안전·복지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의 목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하에 1단계로 7개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18 협약업체와 149명 채용 약정을 통해 전남도 전략산업인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플랜트에 각각 융합과정, 미래산업인 BIM과 3D 프린팅기반설계시공 및 해킹보안에 융합과정, IOT 단독과정, 지역유망산업인 산업안전보건·복지 과정의 사회맞춤형학과 신설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 2단계로 신재생에너지, 무인항공과정 2개 과정을 신설한다는 복안이다.

순천제일대 관계자는 “LGU+외 117개 협약기업, 대학 가족회사, 산학협력협의회 기업, 전라남도 전략산업, 미래산업을 대상으로 산업체 적정성 검토 심의 후 참여기업을 선정해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학생이 선호하는 직무 및 채용 연계가 높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점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전문대학 LINC+ 사업 2유형인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약 44개교를 선정해 대학 당 17여억 원씩 총 758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