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고 맞춤형 개별 진로 상담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 62명을 대상으로 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정·꿈·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진로선택능력 신장 및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공감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진로상담캠프는 광주교육대 창의진로진학컨설팅센터에서 개발한 L-ERI(학습유형검사)와 자기 역량 검사를 실시해 5명의 박행모 교수팀이 직접 그 검사 결과를 분석해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진로상담 캠프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꿈 그리기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나의 강점과 단점을 알게 되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모 학생의 어머니도 “캠프를 통해서 자녀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자녀의 진로를 함께 생각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