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이 지난 2일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동부권(순천, 광양, 여수) 유치원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2018 통합교육거점유치원 주관 유치원 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교육 활성화를 비전으로, 강사로 나선 백종남 교수를 통해 문제행동이 심각한 장애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응용행동분석, 문제행동의 원인, 문제행동의 네 가지 기능성에 대한 강의로 채워졌다.

연수에 참석한 순천신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숙희 원감은 “유치원 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 유아뿐만 아니라 모든 유아들 안에 내재된 문제행동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다음에도 이런 연수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문제행동이 심각한 장애유아를 중심으로 개개인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긍정적 행동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