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

순천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

by 운영자 2017.11.23

오는 25일 ‘관전사’ 주제로

순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강성호)가 오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을 관통해서 보는 ‘관전사(貫戰史; 미국과 일본 학계에서 전후(戰後)와 전시(戰時), 전전(戰前)의 연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를 주제로 국내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9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순천대 인문학연구소는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 효과’라는 주제로 6년 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 과제를 심화하기 위한 자리로, 한수영 교수(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관전사의 관점에서 본 한국 전후문학: 백철, 선우휘, 하근찬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순천대 인문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공동연구원이기도 한 임성모 교수(연세대학교 사학과)는 ‘관전사 개념의 쟁점’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동아대 한석정 총장과 한설 육군본부 군사연구소장이 두 교수의 발제에 대한 토론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