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영진 교수, 총장후보 1순위 선출
순천대 고영진 교수, 총장후보 1순위 선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19
8명 출마 ... 3차 선거까지 초접전 ‘45.98%’ 득표
2순위 정순관 교수(44.77%)에 1.2%p 앞서
18일 직선제로 치러진 ‘순천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보궐선거’에서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2순위 정순관 교수(44.77%)에 1.2%p 앞서
18일 직선제로 치러진 ‘순천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보궐선거’에서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순천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1순위에 고영진 식물의학과 교수, 2순위에 정순관 행정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8명이 출마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선거권자 총 728명(교수 319명, 직원 271명, 조교 74명, 학생 64명)이 참여하는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반영 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교수 80% △직원 14.96% △학생 4.24% △조교 0.8%로 구분해 치러졌다.
1차 투표 결과, 득표 순위에 의해 정순관(26.885%), 고영진(23.301%), 강윤수(11.550%) 이상 3명으로 압축, 2차 투표가 실시됐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도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득표 순위에 따라 정순관, 고영진 교수가 최종 결선 투표에 나섰다.
결국 최종에서 고영진 교수가 유효득표율 45.976%로, 정순관(44.767%) 교수를 1.2%p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고영진 교수는 지난해 ‘역량강화대학’으로 진단받은 학교를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시키고, 4년 뒤에는 전국 50위권 대학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대학의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4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하고, 에코에듀센터 운영과 스마트팜 밸리 조성, 대학 산학협력 기반 조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장기전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선정공고일의 다음 날인 19일부터 3일 간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2순위로 선출된 후보자들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윤리검증은 총장후보자 본인의 석·박사 취득논문과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발표된 △저서(ISBN을 취득한 출판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이상 학술지 게재 논문 △기타 연구 업적물 등을 검증하는 것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총추위 관계자는 “학내 연구윤리심사를 거쳐 3월 초순경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면, 이후 교육부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후보자를 총장에 임명하기까지 보통 2개월 이상이 소요 된다”며 “임명은 5월경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순천대학교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하위권인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돼, 박진성 전 총장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기 1년여를 남겨두고 사임함에 따라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총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8명이 출마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선거권자 총 728명(교수 319명, 직원 271명, 조교 74명, 학생 64명)이 참여하는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반영 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교수 80% △직원 14.96% △학생 4.24% △조교 0.8%로 구분해 치러졌다.
1차 투표 결과, 득표 순위에 의해 정순관(26.885%), 고영진(23.301%), 강윤수(11.550%) 이상 3명으로 압축, 2차 투표가 실시됐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도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득표 순위에 따라 정순관, 고영진 교수가 최종 결선 투표에 나섰다.
결국 최종에서 고영진 교수가 유효득표율 45.976%로, 정순관(44.767%) 교수를 1.2%p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고영진 교수는 지난해 ‘역량강화대학’으로 진단받은 학교를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시키고, 4년 뒤에는 전국 50위권 대학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대학의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4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하고, 에코에듀센터 운영과 스마트팜 밸리 조성, 대학 산학협력 기반 조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장기전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선정공고일의 다음 날인 19일부터 3일 간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2순위로 선출된 후보자들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윤리검증은 총장후보자 본인의 석·박사 취득논문과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발표된 △저서(ISBN을 취득한 출판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이상 학술지 게재 논문 △기타 연구 업적물 등을 검증하는 것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총추위 관계자는 “학내 연구윤리심사를 거쳐 3월 초순경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면, 이후 교육부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후보자를 총장에 임명하기까지 보통 2개월 이상이 소요 된다”며 “임명은 5월경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순천대학교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하위권인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돼, 박진성 전 총장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기 1년여를 남겨두고 사임함에 따라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총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