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순천영재교육원 수료식이 지난 4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자연과학영역 초등학교 5·6학년 96명, 중학교 1·2학년 64명, 인문영역 중학교 3학년 31명, 발명영역 초등학교 5·6학년 16명으로 총 207명이 수료했다.

이중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12명에게 교육감상과, 창의력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32명에게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신경수 교육장은 “당당하고 멋진 리더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할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이서현(왕운중) 학생은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과 산출물발표대회, 국외진로체험, 과학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시간들은 우리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며 “순천영재교육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영재교육원의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영재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새해 신입생 모집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며 “지역 수월성 교육의 요람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질적 수준 향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