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유기농 놀이터 ‘정원’
아이들의 유기농 놀이터 ‘정원’
by 운영자 2015.02.10
정원 누리과정 학습 사례, 책으로 발간
도서 ‘정원이 키운 아이들’
선양어린이집 아이들의 1년간 성장 일기
도서 ‘정원이 키운 아이들’
선양어린이집 아이들의 1년간 성장 일기
“정원에서의 놀이는 경쟁이나 비교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요. 유아들 스스로 놀이를 개발하고 함께 참여해 아이들만의 놀이문화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어린이집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선양어린이집의 정원놀이를 통한 교육이 주목을 받으면서, ‘정원’이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최근 정원놀이를 누리과정에 적용한 선양어린이집의 사례를 ‘정원이 키운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순천만정원’, ‘이웃의 정원’, ‘선양정원’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의 이름처럼 순천만정원 등의 장소에서 진행한 놀이 활동들을 △활동목표 △활동내용 △누리과정 연계 등의 항목들로 정리해 사진집의 형태로 담았다.
특히, ‘순천만정원’이라는 장은 총 56가지의 다양한 정원 놀이로 채워졌다.
어린이집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선양어린이집의 정원놀이를 통한 교육이 주목을 받으면서, ‘정원’이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최근 정원놀이를 누리과정에 적용한 선양어린이집의 사례를 ‘정원이 키운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순천만정원’, ‘이웃의 정원’, ‘선양정원’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의 이름처럼 순천만정원 등의 장소에서 진행한 놀이 활동들을 △활동목표 △활동내용 △누리과정 연계 등의 항목들로 정리해 사진집의 형태로 담았다.
특히, ‘순천만정원’이라는 장은 총 56가지의 다양한 정원 놀이로 채워졌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선양어린이집 이경숙 원장은 ‘정원에서의 놀이를 통해 유아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민주 시민의 기초 형성에 목표를 둔 누리과정을 충분히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의 생각대로, 지난 1년간 순천만정원은 선생님이 되어 유아들과 교감했고 어린이집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놀이를 제공했으며, 아이들은 정원에서 자유롭게 탐험하고 체험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했다고.
사진 속 아이들은 정원의 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놀고, 정원에서 본 꽃·나무·곤충 등을 오밀조밀 작은 손으로 그려내거나 종이접기 등을 통해 만들어냈다.
정원이 키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고 배우면서 어려운 꽃과 나무 이름을 척척 맞추는 꼬마 박사가 되고, 정원 사이사이 조성된 한평정원을 가리키며 한편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꼬마 작가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처럼 정원놀이를 통한 누리과정 학습은 한정된 공간에서 정해진 놀이감을 가지고 놀 때보다 유아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협력·의지하는 효과와 함께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책임감을 키워낼 수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책이나 그림에서만 봤던 곤충들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살아있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들에게힘내라고 응원하며, 꽃처럼 예쁜 마음도 가꿔나간다.
이웃의 가정 정원인 ‘이웃정원’ 방문을 통해 아이들은 할머니의 따스한 정을 만나고,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배운다. 그런 즐거움을 이웃 할머니께도 선물하고 싶어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정원을 만들어드리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연일 언론매체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보도되면서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안타까움과 불안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정원이 키운 아이들’이라는 책자를 보고 안도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번에 발간한 ‘정원이 키운 아이들’ 약 500권을 시 전역의 문화관광지에 배포해 적극 홍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사진 속 아이들은 정원의 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놀고, 정원에서 본 꽃·나무·곤충 등을 오밀조밀 작은 손으로 그려내거나 종이접기 등을 통해 만들어냈다.
정원이 키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고 배우면서 어려운 꽃과 나무 이름을 척척 맞추는 꼬마 박사가 되고, 정원 사이사이 조성된 한평정원을 가리키며 한편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꼬마 작가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처럼 정원놀이를 통한 누리과정 학습은 한정된 공간에서 정해진 놀이감을 가지고 놀 때보다 유아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협력·의지하는 효과와 함께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책임감을 키워낼 수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책이나 그림에서만 봤던 곤충들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살아있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들에게힘내라고 응원하며, 꽃처럼 예쁜 마음도 가꿔나간다.
이웃의 가정 정원인 ‘이웃정원’ 방문을 통해 아이들은 할머니의 따스한 정을 만나고,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배운다. 그런 즐거움을 이웃 할머니께도 선물하고 싶어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정원을 만들어드리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연일 언론매체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보도되면서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안타까움과 불안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정원이 키운 아이들’이라는 책자를 보고 안도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번에 발간한 ‘정원이 키운 아이들’ 약 500권을 시 전역의 문화관광지에 배포해 적극 홍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