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변화와 도약의‘새바람’
광양보건대, 변화와 도약의‘새바람’
by 운영자 2015.06.18
대학 이사회, 15일자 주요 보직 개편 단행
교육부 관선이사 체제로 순조로운 새출발
유관기관 업무협약·발전기금 약정 줄이어
지역민 시선, 우려에서 격려·지원으로 변모
교육부 관선이사 체제로 순조로운 새출발
유관기관 업무협약·발전기금 약정 줄이어
지역민 시선, 우려에서 격려·지원으로 변모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에 변화와 도약의 새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파견된 교육부 관선이사 체제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업무 협약과 대학 발전기금 약정 등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광양보건대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취임 승인된 광양보건대학교의 법인 이사회(이사장 김병일·학교법인 양남학원)가 지난 15일 자로 광양보건대학교 주요 보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개편된 신임 보직자는 △기획처장 김광희 교수(간호과) △교무처장 문희 교수(간호과) △학생복지처장 전우용 교수(치기공과) △입학관리처장 김나현 교수(임상병리과) △총무처장 최은영 교수(물리치료과) △종합정보관리처 최정구 교수(간호과) △도서관장 장영일 교수(방사선과) △산학협력단장 김주명 교수(의료기기과) 등이다.
이번 보직 개편과 관련 노영복 총장은 “관선 이사와 함께 대학의 구성원이 뜻을 모아 변화와 도약의 새 출발을 기약하기 위해 보직 개편이 단행됐다”며 “보직 교수들은 모두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열정을 갖추고 기존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강한 의지와 합리적 사고를 지닌 분들로 구성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유관기관 업무 협약과 대학 발전기금 약정 등도 줄을 잇는 등 새로운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상 기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좋은 이웃들’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또한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임상실습 지도와 강의 지원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조를 다짐했으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도 17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대학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대학을 바라보던 지역민들의 시선도 격려와 지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대학에 향후 7년간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대학 근처에서 ‘꽃두레’ 식당을 운영하는 박병진 씨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오민상 이사장도 학교를 찾아와 대학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광양보건대는 대학을 후원하는 기업과 사업체에 감사의 뜻으로 ‘광양보건대학교 후원의 집’ 현판을 제작, 각 업체에 부착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들도 관련 사업체를 기억하고 적극 이용하기로 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노영복 총장은 “향후 대학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지원과 더불어 지방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지역 대학을 키우기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야흐로 광양보건대학교가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대망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모습을 곧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3년 초 이홍하 설립자의 교비 횡령 사건과 관련 광양보건대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고, 같은 해 9월 대학 정상화를 위한 9월 관선이사 파견을 결정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이에 반발해 2013년 10월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올해 2월 5일 재단 측의 소송을 기각(교육부 승소)했다. 교육부는 이 재판의 후속조치로 지난 4월 17일 광양보건대학교에 관선 이사 파견을 통보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지난 4월 파견된 교육부 관선이사 체제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업무 협약과 대학 발전기금 약정 등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광양보건대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취임 승인된 광양보건대학교의 법인 이사회(이사장 김병일·학교법인 양남학원)가 지난 15일 자로 광양보건대학교 주요 보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개편된 신임 보직자는 △기획처장 김광희 교수(간호과) △교무처장 문희 교수(간호과) △학생복지처장 전우용 교수(치기공과) △입학관리처장 김나현 교수(임상병리과) △총무처장 최은영 교수(물리치료과) △종합정보관리처 최정구 교수(간호과) △도서관장 장영일 교수(방사선과) △산학협력단장 김주명 교수(의료기기과) 등이다.
이번 보직 개편과 관련 노영복 총장은 “관선 이사와 함께 대학의 구성원이 뜻을 모아 변화와 도약의 새 출발을 기약하기 위해 보직 개편이 단행됐다”며 “보직 교수들은 모두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열정을 갖추고 기존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강한 의지와 합리적 사고를 지닌 분들로 구성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유관기관 업무 협약과 대학 발전기금 약정 등도 줄을 잇는 등 새로운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상 기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좋은 이웃들’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또한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임상실습 지도와 강의 지원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조를 다짐했으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도 17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대학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대학을 바라보던 지역민들의 시선도 격려와 지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대학에 향후 7년간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대학 근처에서 ‘꽃두레’ 식당을 운영하는 박병진 씨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오민상 이사장도 학교를 찾아와 대학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광양보건대는 대학을 후원하는 기업과 사업체에 감사의 뜻으로 ‘광양보건대학교 후원의 집’ 현판을 제작, 각 업체에 부착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들도 관련 사업체를 기억하고 적극 이용하기로 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노영복 총장은 “향후 대학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지원과 더불어 지방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지역 대학을 키우기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야흐로 광양보건대학교가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대망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모습을 곧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3년 초 이홍하 설립자의 교비 횡령 사건과 관련 광양보건대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고, 같은 해 9월 대학 정상화를 위한 9월 관선이사 파견을 결정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이에 반발해 2013년 10월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올해 2월 5일 재단 측의 소송을 기각(교육부 승소)했다. 교육부는 이 재판의 후속조치로 지난 4월 17일 광양보건대학교에 관선 이사 파견을 통보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