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성동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눈길’

성동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눈길’

by 운영자 2016.04.18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전희)가 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초는 지난 14일 ‘원도심형 에코스쿨’을 전개했다. ‘원도심형 에코스쿨’은 순천도시재생센터와 학부모 교육기부 등으로 꾸려져 의미를 더한다.

‘원도심형 에코스쿨’의 일환으로 성동초는 순천도시재생센터와 두레공동체, 순천생태로 등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씨내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씨내 프로젝트’는 순천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학교교육과정과 접목해 지역예술인과 학교 구성원이 만들어가는 것.

프로젝트는 △에코둘레길 조성 △쉼이 있는 허브생태정원 △수업으로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생태로 풀어가는 동화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정은 학년별로 나눠 진행한다.

1~2학년은 업사이클링 씨내로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연계해 자원재활용 활동을 3~4학년은 두레공동체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생태 공원을 조성한다.

5~6학년은 환경을 보존 할 수 있는 힐링 쉼터 공간을 만들게 되며, 수업은 20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과 함께 성동초는 ‘우리 아이를 함께 키워요’란 주제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희 교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씨내로 프로젝트는 학생,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상생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대한 자연스러운 공부를 통해 지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