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양 만들기’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양 만들기’

by 운영자 2016.05.10

광양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 협약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양 만들어요. 지난 4일 광양교육지원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협력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아동학대 사례발생 시 조기발견,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 및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체계 확립 △학교를 통한 학대피해아동 상담 요청 시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아동학대 예방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요청 시 적극적인 협조 △학대피해아동 및 아동가족에 대한 지원(멘토링 서비스, 가족캠프, 문화활동, 심리검사 및 치료, 상담 등)으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한선희 기관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닌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방 교육장은 “아동학대 범죄는 아동의 생명을 좌우하는 것으로 긴박하면서도 중요한 사안이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