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중국문화 체험 활동 실시

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중국문화 체험 활동 실시

by 운영자 2016.10.13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이 지난 12일 상사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중국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중국어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인 순천교육지원청은 대만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협력교사가 한 팀을 이뤄 지난달 30일 주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주암댐 인근 초·중학교 289명의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중국 인사말 배우기, 물건 사보기 등 중국어 기본 회화를 익히고, 중국 음식 ‘탕웬’ 만들기, 중국인들이 행운을 준다고 믿는 빨간 ‘홍등’ 만들기 등 생활 문화 체험을 통해 중국 문화에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용준 학생은 “중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먹어 본 것이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중국에 가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재은 담임 교사는 “사회교과에서 이웃나라의 생활모습 단원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 수업내용과 연계해 아이들이 중국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4년부터 ‘전라남도 중국어 교육 선도청’으로 지정돼 전라남도 중국어교육 중심청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대만 현지에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직접 심사 및 선발, 관내 학교 중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