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양교육청, 자유학기제 실행 컨설팅

광양교육청, 자유학기제 실행 컨설팅

by 운영자 2016.10.28

‘자유학기제 학생중심으로 순항 중인가?’
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유학기제’란 주제로 관내 중학교 교감,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운영 실행단계 컨설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원년을 맞아 지난 9월부터 각 학교별 찾아가는 맞춤형 자유학기제의 실제 워크숍에 이어 실행단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자유학기제 활동 운영’과 ‘학생참여중심의 수업방식과 평가방식’ 등을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이어 ‘자유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초·중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체험활동 운영학교별 운영사례’ 등을 살폈다.

임원재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도입은 늦었지만 새로운 학생 중심 교육개혁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의 변화는 배움과 가르침이 서로 만나는 수업을 통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을 만들어 가고 배움의 기쁨을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와 일선 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광양중 박종일 교감은 “학교문화가 경쟁이 아닌 협동, 경계가 아닌 배려의 문화로 자리잡아가는데 그 중심에 자유학기제가 있다”며 자유학기제 실행과 정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오늘(28일)까지 한려대에서 ‘광양교육 진로체험 한마당’을 연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