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청암대는 전남동부권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체험을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2016년에는 전남동부권 지역사회의 21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5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간호학과 간호사진로체험교실, 향장피부미용과 뷰티진로체험, 재활스포츠과 소도구 활용을 통한 재활운동법 실습, 무도보안과 즐거운 호신술 배우기, 사회복지과 함께사는 세상 이해하기 프로젝트 등이다.

이처럼 청암대는 19개 학과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암대 관계자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체험형 진로적성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