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지역 전문대학 2016학년 학위수여식 개최

순천지역 전문대학 2016학년 학위수여식 개최

by 운영자 2017.02.13

순천제일대 994명 … 청암대 956명 졸업

학사모의 계절 2월, 지역 전문대학인 순천제일대와 청암대가 각각 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순천제일대학교(총장 김지환)는 10일 대학 성심관 5층 대강당에서 ‘제37회 전문학사 학위 및 학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914명, 간호학과 학사 19명, 전공심화과정 학사 16명 등 졸업생 총 994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학점은행제를 통해 45명(공학사 3명, 문학사 33명, 행정학사 5명, 미용학사 3명, 가정학사 1명)의 학생들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전기자동화과 박윤규씨가 최우수상을, 산업안전관리과 김찬호씨가 총장 특별상을 받았으며, 사회복지과 정일도씨가 학업장려상을 받는 등 총 18개 분야에 9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9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제2회 학사 및 제42회 전문학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706명, 학사학위 250명 등 졸업생 총 956명이 배출됐다.
수상자로는 학업우수에 간호과 오한솔 학생 외 23명이, 공로상에는 전문사관과 백승훈 학생 외 3명이 받았다. 또한 다자녀를 졸업시킨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강명운 총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정진해 영예로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1979년에 개교한 이래 3만 90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7회 수상과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5년)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청암대학교는 지난 1954년 순천간호기술고등학교로 개교해 총 2만 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2·3·4년제 총 19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NCS우수사례 대학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