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순천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by 운영자 2017.02.21

외국인 유학생 교육·관리 역량 ‘인정’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교육·관리의 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존에 시행해온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순천대는 지난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오는 3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총 3년간 유효하다.

이번 인증은 불법 체류율 및 중도탈락률 등의 필수지표와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현장 확인 및 최종심의의 인증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인증대학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과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 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시 심사기준 완화와 함께 법무부, 외국정부 등에 인증 대학 명단이 공개돼 각종 업무 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진성 총장은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관리 체계를 강화해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순천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