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강남여고, 전국청소년연극제‘우수상’
순천 강남여고, 전국청소년연극제‘우수상’
by 운영자 2017.08.23
전남대표 출전 …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까지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순천 강남여고 연극동아리 ‘연미아’.
순천 강남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연미아’(지도교사 김한규)가 최근 열린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연극협회 등이 주최·주관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연극대회다.
올해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16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교들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지난 6월 전남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 연미아는 이강백 작가의 작품 ‘봄날’을 연기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봄날’은 탐욕스러운 아버지와 반역을 꾀하는 자식들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고통과 욕망을 그린 작품. 여기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강남여고 3학년 김유경 학생은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미아 회장 나지현 학생은 “이러한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전국대회에서의 첫 수상이라 더욱 뜻 깊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연극’을 통해 학교를 알렸다는 점에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무대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도교사 김한규 선생님과 연기지도를 담당하신 이정미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부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 성장해나가는 연미아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연미아’는 ‘연극에 미친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1999년부터 시작된 교내 연극동아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 / shr5525@hanmail.net]
순천 강남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연미아’(지도교사 김한규)가 최근 열린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연극협회 등이 주최·주관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연극대회다.
올해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16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교들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지난 6월 전남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 연미아는 이강백 작가의 작품 ‘봄날’을 연기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봄날’은 탐욕스러운 아버지와 반역을 꾀하는 자식들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고통과 욕망을 그린 작품. 여기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강남여고 3학년 김유경 학생은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미아 회장 나지현 학생은 “이러한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전국대회에서의 첫 수상이라 더욱 뜻 깊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연극’을 통해 학교를 알렸다는 점에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무대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도교사 김한규 선생님과 연기지도를 담당하신 이정미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부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 성장해나가는 연미아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연미아’는 ‘연극에 미친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1999년부터 시작된 교내 연극동아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 /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