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양보건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대학’ 표명

광양보건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대학’ 표명

by 운영자 2017.11.14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춘 ‘보건·의료 분야 전공 특화’

보건환경·미래산업 연구원 설치 통한 ‘벤처밸리 구축’
이 총장 “대학 혁신적 변화 위해 제도권 지원 필요”

광양보건대학교(총장 이성웅)가 대학 정상화와 지역 선도대학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 재정 지원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더불어 대학 측은 지역과 함께 가는 대학을 표명하며 평생교육원 활성화 등 방안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디지털혁명)시대에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것.

이 같은 변화의 시도는 광양보건대가 지속적인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광양시의회가 ‘광양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에 의거한 것이다.

광양보건대는 시의회의 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 인재육성 △평생교육원 및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보건환경연구원과 미래산업연구원 설치 등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함께 대학 주변을 벤처밸리로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미래의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에 설치된 평생교육원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스타트업(Start-up) 등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으로 창업시킨다는 복안이다. 더나가 미래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 보건의료분야를 더욱 특화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신문사가 발간한 ‘스프링클러 이코노미’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에서 연구한 582개 직종에 대한 인공지능(AI) 대체율이 수록됐다”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미래의 유망직종에 보건의료학과 출신 인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건대는 현대사회의 급증하고 있는 환경재해와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친환경 산업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대는 지역사회 시민들이 보건환경적 측면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사·연구능력을 갖춘 보건환경연구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가 밝힌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강국 진입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제환경 변화에 대비한 초고령사회의 미래성장산업으로 대학의 전공을 특화해 미래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에 발맞춘 ‘미래산업연구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웅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 변화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거듭나기 위해서는 광양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며 “금번 광양시의회의 조례 제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지난 10월 제265회 임시회에서 광양시 소재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의 육성·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한 ‘광양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광양보건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 및 시행계획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조례안은 △지역 대학의 교육·연구 여건 개선 △시설·설비 확보 △국·도 지원사업 △장학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심의할 수 있는 지원사업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