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 중·고교생 15명 선정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

지역 중·고교생 15명 선정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25

광사협 ‘지역 청소년 위한 꿈과 희망 전해’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이하 광사협)가 ‘좋은이웃들 학생복지 서비스 장학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23일 광양보건대 회의실에서 이뤄진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광양교육지원청과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세 번째 실천사업으로 지역 중·고교생 15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평규 회장을 비롯, 광양교육지원청 정대성 학생생활지원센터장과 (주)대진 김의태 전무이사 및 직원, 광양보건대 이성웅 총장과 장학금을 받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사협은 위기가정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했고, 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학생 대상자 12명을 선정했으며, (주)대진과 (주)씨엔텍이 각각 지원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을 후원했다.

최평규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성적 위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 아닌 학생복지에 꼭 필요한 서비스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대성 센터장은 “국가가 지향하는 것이 보편적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것인데 금액을 떠나 지역사회와 기업이 나서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오늘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태 전무는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도 바른 인성을 키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길 바라고, 더나가 나라의 큰 기둥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