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행복학습을 추구하는 ‘순천시민대학’이 다음달 1일부터 2018년도 2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2학기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순천시민대학은 생활기능대학, 인문교양대학, 사회경영대학, 문화예술대학, 여성문화대학 등 5개 대학의 총 176개 강좌를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미래사회 트렌드와 시책을 반영한 신규강좌 개설로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활용돼 4차산업 핵심기술로 화두에 오른 ‘드론’ 강좌 및지나온 인생길을 반추하며 현재의 나를 이해하는 ‘자서전, 나의 글쓰기’ 강좌가 신설됐고, 지난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치매예방 지도자 과정’ 및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대비하는 ‘반려동물 관리사,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강좌도 준비돼 있다.

순천시민대학 2학기는 오는 8월 20일에 개강해 평생학습관(석현동)과 여성문화회관(연향동)에서 4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부터 6만 원까지 과목별로 상이하다.

따라서, 수강신청에 앞서 강의 장소 및 수강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100% 인터넷 접수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www.schc.go.kr) 또는 순천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www.schc.go.kr/women)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순천시민대학 모집요강 홍보책자는 순천시문화건강센터와 여성문화회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설계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