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협의회’ 운영

순천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협의회’ 운영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8.31

고교 교육 활성화·중학생 진로체험 지원

순천대학교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순천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남동부권을 비롯한 지역고교 진로교육 활동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입학정책 및 전형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협의회 구성을 추진했다.

협의회는 전남동부 지역 장학사, 고교 진로진학교사, 대학입학전문가 등 1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고교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및 대입정책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자문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순천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8월부터 지역고교를 직접 찾아가는 ‘동행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전남동부권 농어촌지역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2018년 농어촌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진로체험버스’는 2015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교육여건 및 문화수준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중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과 진로교육 강의, 대학동아리 문화공연 등을 제공한다.

한편,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 및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순천대는 올해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전형, SCNU 창의인재교육, 중고교생 진로설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