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위, 주철희 박사 특강 개최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위, 주철희 박사 특강 개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08

순천시의회가 ‘여순사건의 기억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철희 박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의는 올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민족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재조명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끌어내며, 여순사건에 대한 진실과 우리지역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배우고 알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여순사건은 희생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물론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여순사건특별위원회(이하 여순사건특위)에서는 여순 10·19 특별법제정 촉구 범국민연대와 함께 여순 10·19 특별법 제정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을 10월 19일에 실시해 범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에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를 건의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유족의 피해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여순사건특위는 오광묵 위원장을 비롯, 이영란 부위원장, 강형구·장숙희·최병배·김미연·박혜정·김미애 의원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범국민연대 캠프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