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 6학년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학생들의 올바른 자기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자기 역량 검사를 통한 자기주도적학습법 교육과 맞춤형 진로상담 등이 이뤄졌다.

캠프는 진로진학 전문가인 박행모 교수(광주교대) 등 창의진로진학컨설팅 연구소 9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박행모 교수의 자유학기제 이해와 자녀의 진로지도 특강으로 시작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시간 관리와 노트필기 전략에 대학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광주 mbc 팟캐스트 제작 과정 체험을 통한 방송분야 진로체험, 부모의 선천적 역량과 자신의 역량(학습, 흥미, 적성, 성격) 검사를 통한 맞춤형 개별 상담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으며, 특히 아이와 함께 자기 역량 검사 후 전문가에게 받는 상담은 앞으로 아이의 진로지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적학습능력 향상과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 능력 신장,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