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연구 성과 발표회 성료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연구 성과 발표회 성료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1.28

수학 탐구 등 주제로 1년간 성과 발표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전영국)은 최근 70주년기념관에서 2018학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지도 교수와 재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가한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재학생들은 △수학의 역설에 대한 탐구 △떨어지는 달걀 △에서의 최소한의 제약 조건을 지닌 정렬 알고리즘에 대한 고안 △신성리층에 함유된 화산암 역에 관한 암석학적 연구 △자외선 차단제의 UV 투과율 탐구 △필로티구조의 보강방법 △막걸리 제조 시 사용되는 누룩 내 미생물의 역할 △안료와 염료의 장점을 갖는 복합체 제조 △음악 속에 숨겨진 수학 탐구 등의 주제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은 내년 1월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 성과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총 6개 분야 11개 팀으로 구성된 사사기초과정 재학생들은 지난 여름학기 실시했던 미니 사사프로젝트 연구 내용을 포스터로 발표하고, 수학과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 중심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중등수학·물리·화학·생물 분야 학생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스트링아트와 아이큐 퍼즐 램프, 공중제비컵, 야광팔찌, 미니잠수함, 나만의 DNA 팔찌 등을 만들어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중등IT팀은 나무토막으로 스타그래프 알고리즘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중등지구과학 팀은 편광현미경으로 직접 광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잠재성을 발굴·계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