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교수협의회 “총장조카 채용비리 조사” 촉구
광양보건대 교수협의회 “총장조카 채용비리 조사” 촉구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4.24
광양보건대학교 교수들이 총장의 조카 교직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총장은 조카가 채용면접에 응시했음에도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여하고 차점을 줘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위반한 점 등을 볼 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즉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수업과 취업 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수들은 총장의 채용비리 관련 보도를 접하고 총장에 대한 깊은 불신과 좌절에 빠졌다”고 말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 2월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임명받은 신임 총장 A씨가 계약직 교직원 채용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정관에 없는 심사기준을 임의로 도입했다. 법인의 사전승인 없이 임명권을 행사, 불미스러운 채용비리 의혹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학교에 불명예를 입혔으며, 강원랜드·KT 등에서 발생한 채용 비리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점을 견줘볼 때 매우 실망스러운 사건이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교수협의회는 “만약 의혹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학교법인 이사회에 즉각 총장 파면을 요구할 것이다. 형사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1년 계약직 교직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총장 A씨의 조카 B씨 등 3명을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은 학내 정관에 없었던 ‘학력’이 새 평가 기준으로 포함된 점과 면접대상자를 알고 있던 총장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선 점 등을 들어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를 제기한 교수들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와 청와대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총장은 조카가 채용면접에 응시했음에도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여하고 차점을 줘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위반한 점 등을 볼 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즉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수업과 취업 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수들은 총장의 채용비리 관련 보도를 접하고 총장에 대한 깊은 불신과 좌절에 빠졌다”고 말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 2월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임명받은 신임 총장 A씨가 계약직 교직원 채용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정관에 없는 심사기준을 임의로 도입했다. 법인의 사전승인 없이 임명권을 행사, 불미스러운 채용비리 의혹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학교에 불명예를 입혔으며, 강원랜드·KT 등에서 발생한 채용 비리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점을 견줘볼 때 매우 실망스러운 사건이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교수협의회는 “만약 의혹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학교법인 이사회에 즉각 총장 파면을 요구할 것이다. 형사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1년 계약직 교직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총장 A씨의 조카 B씨 등 3명을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은 학내 정관에 없었던 ‘학력’이 새 평가 기준으로 포함된 점과 면접대상자를 알고 있던 총장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선 점 등을 들어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를 제기한 교수들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와 청와대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