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순천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5.03

연 22억 원씩 3년간 66억원 확보
순천대학교는 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인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Ⅱ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Ⅱ유형’은 지난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30개 일반대학 중 각 대학의 발전계획에 따른 △교육여건 △정원감축 이행계획 △교육과정 혁신 △재정투자 계획 등을 평가해 총 12개 대학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대는 연 22억 원 내외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순천대는 혁신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순천대학교 대표 교육모델인 자기성찰기반교육 확대와 학생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겁나큰 점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수, 학생,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치남 총장직무대리는 “순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자율적 도전적 학습환경 조성, 스마트융합교육 실행, 학생성공을 위한 포용적 지원, 융복합 교육·연구 역량강화 등 학생성공을 위한 대학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때만이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발전계획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대학기본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을 혁신해 학생성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