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12일 201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에 농업교육과 27명 등 총 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순천대에 따르면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인원은 학과별로 국어교육과 7명, 영어교육과 10명, 사회교육과 7명, 농업교육과 27명, 수학교육과 14명, 컴퓨터교육과 2명, 환경교육과 6명, 물리교육과 1명, 화학교육과 4명, 산업기계공학과 2명, 식품공학과 1명 순이다.

이 가운데 전국에 하나뿐인 순천대 농업교육과의 경우 지난해 8월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1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양기열 사범대학장은 “올해는 식품공학과와 산업기계공학과 등 비 사범 계열 교직 이수자들의 합격이 눈에 띈다”며 “치열한 경쟁률과 높아진 시험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사범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등교사 임용시험 2차 시험은 14일까지 진행되며, 20~21일 교수 및 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등 3차 시험 진행 후 내달 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